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현대백화점, ‘추석 한우 세트’ 최대 물량 내놓는다

URL복사

Monday, August 08, 2022, 11:08:37

한우 포함 총 9만5000개 정육 선물세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올해 추석 정육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총 9만5000여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품목수를 10% 늘려 125종을 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9월 10일)을 맞아 과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육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실제로 올해처럼 이른 추석이었던 2014년의 경우(9월 8일)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10~20만원대의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했습니다. 200g씩 소분하고 진공 포장한 소포장 세트 ‘한우 소담 세트’를 지난 설보다 30% 이상 확대해 2만 세트를 내놨습니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15% 늘려 7만5000세트 준비했습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확대, 품목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늘렸습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이 대표적입니다.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성산명가 벚꽃꿀소스 양념구이 세트’, ‘마포서서갈비 세트’ 등을 판매합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내 이탈리아 그로서란트 ‘이탈리’ 레시피를 활용한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 등도 구매 가능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다양한 정육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신선도 관리 및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