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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취약계층 위해 3년간 23조원 이상 투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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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7, 2022, 10:08:47

우리금융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은행·카드 등 4개 그룹사 참여
취약계층 대상 금융지원·직접 지원 병행..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 확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금융그룹[316140]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23조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가 동참해 달라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금융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그룹 차원의 취약계층 직접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 참여합니다.

금융지원은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리금융은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 약 1조7000억원을 투입합니다. 또한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실시하고,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을 혜택을 제공합니다.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에는 17조2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우리금융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민금융 확대' 부문은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 확대책이 담겼습니다. 우리금융은 서민금융 확대에 약 3조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합니다. 우리금융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3년 동안 5000억원 규모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설립 인가를 받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하반기에 지원을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손 회장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서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국가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정책에도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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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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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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