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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해외플랜트 사업확장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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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2, 2022, 08:09:1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며 해외플랜트 사업의 확장을 바탕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달 16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건설업종 내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과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의 주가 차별화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의 경우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으로 분류돼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회사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업확장 의지를 감안할 때, 디스카운트가 지나치다”며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회사의 플랜트 사업 확장 노력의 결과물이 확인되면서 저평가를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전통적인 화공 플랜트 EPC 영역에서 FEED(기본설계)-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를 기반으로 플랜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FEED 수주 후 수행을 완료한 카타르 Ras Laffan 석유화학 단지의 PE Derivative 패키지 입찰에 참여하고 있고 미국 USGS 프로젝트의 FEED 후 EPC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장 연구원은 “전통적인 화공플랜트 외에 친환경 플랜트 분야 역시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SMR(소형모듈원전) 분야 진출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에서도 오는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을 목표로 사업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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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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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2025.01.06 10:51:4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정부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석사 이상의 연구 인력이 78%를 차지하는 등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3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로플렉스’, ‘뉴론’, ‘턴 바이오’ 등 유망 신약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턴 바이오와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27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인증 연장을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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