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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보장”..라이나생명, 어린이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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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0, 2016, 11:04:34

최초 30세만기 후 10년 갱신형 상품..암부터 응급실내원·교통사고·치과질환 등 보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 (대표 홍봉성 이하 라이나생명)이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을 선보였다.


라이나생명은 30세 만기 후 보장을 계속 받고 싶은 고객들은 10년 마다 갱신할 수 있는 ‘무배당 THE행복한우리아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암·고액암·입원·중환자실입원 등을 보장한다. 응급실 이용이 잦은 유아들을 위해 특약으로 응급실 내원을 보장하며,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이 많은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반영해 척추·어깨·손목 수술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담보내역은 30세 전후로 나뉘어 보장한다. 예컨대, 스쿨존 교통사고를 비롯해 어린이주요질환 수술과 입원, 유괴납치 위로금 등은 30세까지만 보장한다. 만기 이후 10년 갱신을 통해 3대질병(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척추·어깨·손목 수술 등은 100세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30세 만기시에는 200만원을 만기지급금으로 준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치아질환과 눈질환 수술도 담보해 가입자 니즈에 맞춰 설계가 가능하다. 태아가 가입때는 산모보장, 저체중아 보장, 주요선천이상 보장, 출생전후기 입원과 수술 등 태아의료 보장을 확대 선택할 수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주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하는 상품을 판매하던 라이나 생명에서 보장성 보험의 경험을 살려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질 높은 보험 상품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00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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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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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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