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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교통안전공단, ‘한국형 UAM’ 발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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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4, 2022, 16:09:47

관련 제도 구축·개선·지원 등 UAM 산업 발전 협력 약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이하 K-UAM)의 상용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4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협약은 양 측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K-UAM 사업을 위해 항공교통 관련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UAM 비행기체 개발을, 휴맥스모빌리티는 비행기체 배터리충전기 및 통합 서비스 운영을 각각 담당합니다. 대우건설은 UAM 버티포트의 설계 및 시공에 나섭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UAM 분야 정부 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종합안전관리와 드론·UAM 관련 법률 연구 및 제정 지원,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기획, UAM 관련 제도 및 정책 연구, 드론·UAM 관련 안전관리 및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K-UAM과 관련한 제도의 구축·개선·지원을 협력하고, 상용화 및 모빌리티 인프라 등과 관련한 연구 및 자문·검토 등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약속했습니다. 또, 도심항공교통의 터미널 역할을 맡을 '버티포트'의 설계 및 시공, 정부정책 관련 조사‧연구, 인력양성, 행사 교류 등에 있어서도 협력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안정성 인증이 곧 완료될 아스트로엑스의 기체를 활용한 UAM 실증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항공교통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대우건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수 교통 인프라 공사에서 협업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K-UAM의 상용화를 위해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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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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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2024.11.23 07:05:00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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