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CNT도전재의 캐파 증설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나노신소재의 3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NT도전재는 중국 공장 양산으로 이익 기여도가 발생할 것”이라며 “TCO타겟은 태양 전지향 판가 상승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 5월 800억원의 자금모집으로 해외 3곳에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설비들과 연계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나노신소재의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CNT도전재의 생산 캐파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한국은 6000톤, 중국은 7000톤의 캐파가 확보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3892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