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올해 마지막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웨딩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수는 올해 1~8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체 구매 금액 중 해외 명품 상품군을 구매한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에 오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을 웨딩 페어’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엽니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로, 연 4회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레저·스포츠 상품군이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 참여합니다. 최근 MZ세대가 골프나 캠핑·러닝 등 외부 활동에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을 강화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등 골프 브랜드와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 총 12개 브랜드가 신규로 참여합니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 명품 상품군도 브랜드를 확대했습니다. 기존 쇼메·쇼파드·오메가·IWC 등 명품 워치 및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톰포드·발망·지방시 등 26개 패션 브랜드가 합류합니다.
웨딩 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웰컴 쿠폰’(1회)을 증정합니다. 여성과 남성패션, 뷰티부문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지인에게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을 가장 많이 홍보한 ‘추천왕’ 5명에게는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 지급합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웨딩 페어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최신 웨딩 트렌드와 예비 부부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군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