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평주조(대표 김기환)는 오는 20일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프랑스 르몽드 출신 만평작가 ‘장 플랑튀르(플랑튀)’를 초청해 강연회와 전시회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플랑튀는 풍자만화가이자 신문 삽화가로, 세계적인 정론지로 유명한 프랑스 언론사 르몽드의 만평작가 출신입니다. 뭄상·위무르 누아르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카투닝 포 피스 명예 회장입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지평주조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강남 알리앙스프랑세즈가 공동 주관합니다. 강연회부터 간담회, 전시회 등 플랑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현재 숙명여대 불문과 교수이자 방송인 이다도시의 통역으로 진행됩니다.
강연회는 플랑튀의 캐리커쳐 노하우와 만평 철학에 대한 강연 후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시연, 지평 생 쌀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 리셉션으로 이뤄집니다. 루도빅 기요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 및 주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캐리커쳐 문화를 교류하는 간담회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환경을 콘셉트로 플랑튀의 작품 전시회도 열립니다. 지평주조·한식 맡김차림 푼주·강남 알리앙스프랑세즈에서 초대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르몽드 지 삽화 포함, 총 61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권지훈 지평주조 마케팅 담당은 "지평주조가 캐리커쳐의 거장인 플랑튀와 함께 한·불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평주조는 프랑스 관련 다양한 교류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