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겨울초입으로 들어서는 11월 첫째주 금융권에서는 '건강'을 테마로 한 보험상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고객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하는 '신한 3COLOR(3컬러) 3대 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습니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 건강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 시스템에서 질병이력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됩니다.
피보험자 건강데이터가 알릴의무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후 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나 보장제한이 없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가입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꿨다"며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혜택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 상품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합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그린형)까지입니다.
신한라이프는 동일한 절차로 가입할 수 있는 '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도 출시했습니다. 보험기간은 80세만기, 90세만기 또는 종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70세(퍼플형), 30세부터 70세(블루형·그린형)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ABL생명 온라인채널 보험 브랜드 ABL인터넷보험은 다양한 보장혜택을 4가지 패키지로 구성한 '(무)ABL인터넷네개딱!패키지건강보험'을 선보였습니다.
암,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입원·수술, 질병·재해장해 등과 관련한 보장특약을 핵심보장 위주로 패키지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재해사망 주계약과 함께 4가지 패키지특약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암보장패키지특약에 가입하면 일반암, 소액암 보장은 물론 12대기관 양성신생물(3대기관폴립 포함) 수술, 표적항암약물 치료 등 암 보장이 가능합니다.
뇌심보장패키지특약을 선택하면 뇌출혈·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혈전용해 치료뿐 아니라 뇌혈관조영술, 관상동맥조영술, 뇌MRI, 심장MRI, 뇌CT 등 검사비용 일부도 보장됩니다.
입원수술보장패키지특약을 추가하면 병원 규모에 따라 첫날부터 입원비, 수술분류표 1~5종에 해당하는 수술급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해보장패키지특약도 마련돼 교통재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량 교통재해사망, 질병장해, 재해장해, 교통재해, 외모특정상해수술, 등급별 골절치료비, 깁스치료비 등 재해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년, 20년 갱신형 중 갱신주기를 선택해 초기보험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장해보장패키지특약은 90세) 보장 가능합니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 1000만원 중 선택이고 가입나이는 만 19세에서 60세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