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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산 촉진3 수주…정비사업 수주액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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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7, 2022, 11:11:11

사업비 1.6조, 최고 60층·3554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
단지명 ‘아크로 라로체’..정비사업 수주고 4조 돌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1조6073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부산 촉진3구역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촉진3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에 위치한 사업지로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60층, 18개동, 3554가구의 초대형 단지와 함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DL이앤씨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를 도입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로체산의 의미를 더해 '아크로 라로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단지 디자인 및 설계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인 SMDP와 부르즈칼리파와 협업하며, 조경 설계그룹인 SWA와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3554가구 중 2142가구는 조망권으로 확보해 모든 조합원이 뷰를 누릴 수 있는 주동배치계획과 단위가구 설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DL이앤씨는 촉진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종전 도시정비 최대 실적은 지난 2016년 달성한 3조3848억원입니다.

 

DL이앤씨 측은 "성남 신흥1구역 등 올해 말 추가 수주에 따라 누적 수주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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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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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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