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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구조견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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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8, 2022, 09:11:45

본점 등 6개 점포서 기부 전용 카운터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와 함께 'ACT WITH US'를 테마로 구조견을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구조견이 구조돼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컨테이너로 제작됩니다.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청량리점·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 ‘도네이션 카운터’를 설치했습니다.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누빔 이불·담요·홑이불입니다. 캠페인 기간 중 도네이션 카운터를 통해 헌 이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레노마홈·엘르 등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구조견 인식 개선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수원점에서 입양 후 밝아진 구조견들의 모습 등을 전시 형태로 선보입니다. 오는 13일 청량리점에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본점 등 각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반려견 캐릭터를 활용한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합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ACT WITH US는 단순 기부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 등을 매년 정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펫 프렌들리'를 지향하는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반려인을 새 단장 해주고 반려동물과 함께 화보 콘셉트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25팀을 선정하는데 약 4500팀이 지원해 경쟁률이 180 대 1에 달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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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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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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