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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고객 중심’ 인테리어시장 조성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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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1, 2022, 16:11:01

시공 품질 향상 위해 다양한 노력 진행
고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등도 기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정몽익 회장의 주도하에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1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는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를 대상으로 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본사 표준계약서 사용 의무화와 고객 응대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공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표준 시공으로 불투명한 견적과 시공 품질 저하 등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시공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시공 후 1년 내에 자재에 하자가 생길 것을 대비해 무상 A/S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홈씨씨 인테리어의 맞춤형 시공 패키지인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가 시공된 아파트를 재현한 모델하우스형 체험관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체험관은 실제 아파트의 평면을 그대로 적용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시공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 

 

방문 고객은 전용면적 84㎡(25평형)와 110㎡(33평형) 등 평형대별로 마련된 체험관에서 ▲거실 ▲침실 ▲욕실 ▲현관 등 공간별로 적용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소통하며 인테리어 상담에 대한 고객 부담을 덜고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SNS 채널도 적극 활용 중입니다. KCC글라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지식과 콘텐츠를 기획해 업로드 했습니다.

 

최근에는 공식 블로그 채널에 '홈트키' 콘텐츠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인 '벽지 종류와 시공법 편'을 공개했습니다.

 

홈트키는 '홈디터가 알려주는 인테리어 치트키'의 줄임말로 인테리어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로 기획됐습니다다. 지난 6월부터 매달 ▲여름철 침구 관리법 ▲중문의 종류 ▲마루와 장판의 장단점 비교 등 고객들의 관심사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실생활에 필요한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 중입니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 전문가의 코칭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랜선홈티칭’ 콘텐츠도 공개했습니다.

 

랜선홈티칭은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연자의 공간에 홈씨씨 인테리어 본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테리어 코칭 콘텐츠로 기획됐습니다. 고객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들어본 후 전문가가 직접 정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전문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인테리어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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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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