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서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강풍·풍랑·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입니다.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1만~4만원) 전액을 지원합니다.
서울에서 숙박업·음식업·도매업·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가입입니다. 사업장 시설·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억원의 예산을 고려하면 최대 3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카카오페이는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게 됐다"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