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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 진행…600개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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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6, 2022, 09:11:35

패션 상품 최대 50% 할인..이달 18일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세일에는 남성 및 여성패션·잡화·스포츠·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습니다. 

 

닥스·지이크·쥬크·듀엘·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에서도 나이키·아디다스·머렐·까웨 등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도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입니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 진행합니다.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에서는 이달 18일부터 바네사브루노·질스튜어트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시즌오프를 진행합니다. 명품 상품군에서도 오는 25일부터 막스마라·폴스미스 등 70여개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리빙 상품군에서는 헹켈·덴비·휘슬러 등 주방·식기 브랜드와 알레르망·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팝니다. 롯데온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블랙위크’ 행사를 열고 K2·아이더·스튜디오톰보이 등 100여개 백화점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는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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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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