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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북미 시장서 아이오닉 6·더 뉴 셀토스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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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8, 2022, 10:11:32

LA 오토쇼서 ‘아이오닉 6·더 뉴 셀토스’ 첫 선
EV6 업그레이드 모델 ‘EV6 GT’도 공식 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를 비롯한 3종의 차를 북미 시장서 선보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더 뉴 셀토스'를 북미 시장 최초로 선보이고 'EV6 GT'를 북미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7월 출시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으며,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첫날 완판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며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쳤습니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는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에 관심있는 수많은 북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배터리 옵션, 충전 속도 등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다른 전용 전기차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날 공개된 기아의 소형 SUV인 더 뉴 셀토스는 기존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론칭한 상품입니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시스템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북미시장 출시를 선언한 EV6 GT는 기존 EV6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10월 국내에서 론칭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차량의 이점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2022 LA 오토쇼'에서 각각 3814㎡,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자사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전시공간에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등 북미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을 전시해 북미 시장에 상품 경쟁력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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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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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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