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ight 인사이트

김승연 회장 “모든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야”

URL복사

Friday, May 13, 2016, 15:05:39

올해 연도대상 시상식서 강조..자산 100조 돌파 기념 FP·임직원 격려
정미경 팀장, 여왕상 6년 연속 차지..작년 수입보험료 180억원 기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한화생명이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인터넷은행 진출, 핀테크 활성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고객접점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차남규 사장,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작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승연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상식에도 참석해 총자산 100조원 돌파를 위해 노력한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역사적인 100조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한 원년이다”며 “앞으로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지키는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한화생명 자산은 29조 598억원에 불과했지만 13년만에 100조를 넘어서면서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익보험료 역시 2002년 9조 4600억원에서 2015년 14조 96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0여명도 참여해 격려했다.


올해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신울산지역단 다운지점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와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를 무기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총 8회째 여왕상을 차지했다.

 

정 팀장은 지난 2000년 FP입문 후 16년간 매년 연도상을 수상해 왔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매출)로 180억원을 돌파했으며, 계약유지율은 13회차 100%, 25회차 97.7%를 달성했다. 지난해 생보업계의 평균 계약유지율은 13회차 81.7%, 25회차 70.4%를 기록했다.


김승연 회장은 “인수 첫해부터 지금까지 앞으로 전진하자는 다짐을 따과 노력으로 이뤄낸 FP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주력사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거센 파도를 넘어 모든 면에서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