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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아스플로, IT 장비 업체향 공급 확대로 성장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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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22, 06:11:00

3분기 분기 최대 실적
증권사 실적 전망 ‘맑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부품 생산 업체 아스플로가 IT장비 업체로의 공급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플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됐고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튜브/파이프, 피팅, 밸브/레귤레이터, 디퓨터/필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아스플로는 지난 2분기부터 글로벌 1위 IT 장비 회사로부터 OLED 장비용 부품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반도체 제조사향 반도체 장비 교체용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3분기부터는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L사로부터 양산 매출도 발생했다.

 

이에 아스플로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6%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률 16.2%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아스플로는 장비업체로의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년 실적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국내 캐파 확대도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황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스플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 131.8% 증가한 842억원,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IT 장비 업체로의 확장 본격화와 소모품 매출을 통한 지속 성장 동력 마련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가 해외 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가격 경쟁력으로 진출했다고 분석했다. 고객사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아스플로 제품 채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52.1%, 93.9% 증가한 1391억원, 2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5.9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플로의 주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무상증자로 주가가 주춤했지만 9월 최저 6700원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이어오며 1만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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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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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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