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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장 후보 이승열…하나금융, 관계사 CEO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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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22, 09:12:53

이승열 사장 선임 확정시 첫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
하나증권 사장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하나카드 사장후보로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 낙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59) 현 하나생명보험 사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신임 하나증권 사장은 강성묵(58)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하나카드 사장으로는 이호성(58)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각각 낙점됐습니다.


1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따르면 전날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3개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이 마무리됐습니다.

 


하나은행 차기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승열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CFO(재무총괄),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지냈습니다.


그룹임추위는 "이승열 후보가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토대로 조직구성원과 원활히 소통하고 영업현장 의견을 경청해 조직을 이끌어 갈 것으로 판단했다"며 "상생과 협업이 중시되는 금융생태계에 적합한 인물로 하나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절차를 통해 이승열 후보 선임이 확정된다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이후 처음으로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와 함께 박성호 현 하나은행장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말 하나금융지주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강성묵 차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 경영지원그룹, 중앙영업그룹 그룹장으로 리테일 및 기업영업 부문과 경영관리 부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리테일 부문 총괄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강성묵 후보는 하나증권 업무비중을 리테일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한 리테일과 기업금융, 자산운용업 경험에서 호평 받았습니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이호성 후보는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중앙영업그룹을 거쳤습니다.

 


그룹 임추위는 "이호성 후보가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그룹 안팎 네트워크를 토대로 영업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는 앞으로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그룹임추위는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위험관리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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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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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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