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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일 사장 “내년 11번가 2.0 실행의 원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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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3, 2022, 15:12:30

각자대표 체제 첫 미팅 ‘2023 Leap Forward’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각자대표 체제 전환 후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첫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2023 Leap Forward'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미팅에서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지난 5월 제시한 ‘11번가 2.0’으로의 변환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직매입 ‘슈팅배송’, 우주패스, 마이데이터, SK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각 사업 영역의 괄목할 성장을 기반으로 변환의 초석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하 사장은 "2023년은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11번가 2.0’ 실행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11번가의 플랫폼 경쟁력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IPO를 포함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성장노력을 지속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주도적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11번가는 ‘Apple 브랜드관’ 론칭과 슈팅배송의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론칭 첫해보다 구매고객 수가 73% 늘었습니다. ‘우주패스 slim’ 출시와 연간멤버십 론칭을 통해 11번가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142% 증가했습니다. 

 

또 앱(App) 기준 MAU(월간활성이용자수) 1000만 돌파,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 론칭, SK페이 오프라인 2만2000개 매장 결제서비스 확대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1번가는 내년 ‘11번가 2.0’ 실행을 위해 ▲기본 커머스 경쟁력 확보(배송·가격·상품 셀렉션) ▲구매자 판매자 참여 가치(신규BM·트래픽·채널확대) 강화 ▲서비스 지속가능한 신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이에 기반한 핵심과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초 각자대표로 선임된 안정은 사장은 "경쟁과 더불어 수익성과 생존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현재 11번가가 집중할 가치와 필요한 것들을 고민할 시간"이라며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근본적 원인을 찾아 문제해결에 집중함으로써 가장 먼저 떠올리는 커머스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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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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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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