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셀루메드, BYD 이륜차모델 승인 속도

URL복사

Thursday, January 12, 2023, 15:01:58

정부 교체형배터리 KS표준 고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관련 산업표준을 2주 전 신규 고시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 들여온 ‘BYD(비야디)’의 전기이륜차 ‘네르바(NERVA EXE)’ 모델에 대한 정부 승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술표준원은 전기이륜차용 교환용 배터리팩과 관련한 ‘KS R 6100-1’ 등 4건의 KS표준을 신규 제정 고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팩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전압, 크기, 무게, 용량) ▲충방전용 커넥터 ▲통신 프로토콜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이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부터 교체식 배터리의 크기, 전압, 커넥터, 통신방식 등에 대해 상호 호환성 확보가 가능한 국가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표준원은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배터리 전압은 48V와 72V, 크기는 170㎜ × 135㎜ × 310m㎜, 무게는 12㎏, 용량은 통상 40~50㎞ 주행가능한 1.2kWh로 표준화했다.

 

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을 통해 충방전용 커넥터의 형상 및 제원을 명시했으며, 전기이륜차와 충전스테이션 간 통신 프로토콜을 ‘CAN 통신 방식’으로 규정했다. 배터리팩의 성능,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뿐 아니라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간 호환이 가능한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팩의 핵심 사항들이 대부분 이번 표준에 포함됐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말 BYD로부터 전기이륜차 네르바를 반입해 자체 개발 중인 한국형 모델 ‘케이맥스(K-MAX)’와 함께 세부적인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자체 검증이 끝나는 대로 국가표준원이 신규 제정한 KS표준에 따라 인증 획득 및 정부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면서 세계 1위 전기차기업 BYD의 선진 전기이륜차 기술을 접목했으며, 기다리던 국가표준이 고시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돼 올해 안에 교체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이륜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전기이륜차부터 시작해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국가표준이 정해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셀루메드가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BYD와 손잡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