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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은 생활비? 자녀 세뱃돈 유용 부모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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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23, 10:01:04

한화생명 임직원 2096명 대상 '설날·세뱃돈' 설문조사
세뱃돈 생활비 등으로 사용…대출상환 응답도 있어
세뱃돈 초등생 3만원…부모님 용돈 30만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날 및 세뱃돈'과 관련해 설문한 결과 절반가량은 자녀의 세뱃돈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3년 만에 찾아온 대면 설 명절을 맞아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사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눈에 띄는 항목은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 있나'라는 질문입니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1.9%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자녀 세뱃돈 용처로는 생활비(39.2%)가 가장 많았고 자녀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저축·투자(1.2%) 등이 뒤따랐습니다.


기타 답변으로 대출상환, 주택구입이나 다시 세뱃돈으로 지출한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용액수는 다양했습니다. '현재까지 얼마나 사용했나’라는 질문에 30% 미만(46.4%), 30~50% 미만(19.3%), 50~70%(13.2%) 순으로 답했습니다. 전액 다 썼다는 응답도 13.5%에 달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세뱃돈 적정금액도 물었습니다. 연령대별로 초등학생 이하 3만원(50%), 중학생 5만원(53%), 고등학생(62%) 및 대학생(41%) 10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화생명은 10년 전인 2013년 1월에도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적정금액' 설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엔 초등학생 이하 1만원, 중학생 3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만원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습니다.


10년 만에 유아 및 초등학생의 세뱃돈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200%, 중학생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67%,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100% 각각 오른 셈입니다.


세뱃돈을 관리하기 위해 선호하는 금융상품을 물은 결과 예·적금(72.3%)이 가장 높고 주식·채권 등 직접투자(14.7%), 보험(5.8%), 간접투자(5.7%)가 차지했습니다.

 


설명절 부모님 용돈으로는 30만원(36.2%)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20만원(26.6%), 50만원(23.5%), 50만원 초과(9.7%), 10만원 이하(1.9%) 순입니다.


올해 설 연휴는 가족모임·방문(57.0%), 집콕(무계획) 28.0%, 국내여행(9.5%), 해외여행(3.8%)으로 보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세뱃돈 관리에 대한 조언도 내놓았습니다.


한화생명 이명열 투자전문가는 "예·적금을 선호한다는 것은 세뱃돈을 쉽게 관리하고 싶다는 뜻인데 소액이라도 장기운용하는 세뱃돈의 특성상 보험이 적합한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며 "자녀의 진학시기나 독립시기 등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 세뱃돈으로 자녀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해 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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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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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가 용산에 이사를 왔나?

레고랜드가 용산에 이사를 왔나?

2025.05.13 17:25:4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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