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티에스이에 대해 올해 신규 고객사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 87억원 기록 이후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프로브카드 로컬 업체 진입으로 인한 경쟁 확대로 해외 매출 및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 수요 확대로 소켓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6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정치 하향에도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및 메모리 부문 신규 고객사 확대 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계단식 성장을 통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