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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1.8조원 규모 ‘대장홍대선’ 철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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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9, 2023, 16:02:41

국토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2025년 착공·2031년 초 개통 목표..이달 말 협상 시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047040]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일 부천대장-홍대 민자철도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가칭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기점으로 부천 일대와 서울 양천구, 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마포구와 홍대입구를 잇는 광역철도로 들어섭니다. 착공은 오는 2025년 1분기, 개통은 2031년 초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철도가 들어설 경우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소요시간은 버스 대비 약 30분, 승용차 대비 약 24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일정 기간동안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BTO)하고, 정부에게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BTL)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BTO+BTL' 혼합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동부건설·금호건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따라 현대건설은 협상 마무리 단계인 GTX-C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두 건의 민자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협상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기술적‧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적인 사업노선, 정거장 위치, 요금 수준 등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회계‧법무법인 등 민자철도와 관련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기술, 재무, 운영, 법률 등 전 부문에 대해 철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철도서비스가 비교적 부족했던 지역으로, 대장홍대선이 해당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상과정에서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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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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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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