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088350] 김동원(37) 부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김동원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입니다.
1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0일 '임원의 선임에 따른 공시'를 통해 김동원 사장의 승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담당업무는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임기는 올 연말까지입니다.
최근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하면서 CGO를 신설했습니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성과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그간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챔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을 맡아왔습니다.
보험업계에선 김 사장이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격화에 일조했다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