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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국내 뷰티업계 최초 MWC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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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0, 2023, 11:02:37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실물 첫 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MWC에 참가하는 건 LG생활건강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23에서 LG생활건강은 자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선보입니다.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MZ세대(1980년~2009년 출생)의 특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임프린투는 95x61x78㎜ 크기로 모바일 앱 기반의 뷰티테크를 구현했습니다. 고객이 임프린투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임프린투로 새긴 타투는 피부에 약 하루 정도 지속됩니다.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앱에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생성한 이미지 기반으로 디자인된 도안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국내 및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혜선 LG생활건강 뷰티테크프로젝트 브랜드매니저는 "MZ세대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해 피부는 물론 의류에도 사용 가능한 임프린투를 MWC에 선보이게 됐다"며 "LG생활건강이 축적한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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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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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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