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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도 나왔다…청약열기 급랭 지역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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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2, 2023, 15:02:41

부동산R114, 지난해 평균 청약 경쟁률 조사
전국 평균 경쟁률, 8년 만에 한 자릿수 기록
서울 10.9대 1..전년 164.1대 1 대비 낙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7.6대 1인 것으로 나타나며 지난 2014년(평균 7.5대 1) 이후 8년 만에 한 자리수 경쟁률로 내려갔습니다. 

 

전년인 2021년 19.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경우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5년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 2020년(27.9대 1)과 비교할 경우 3배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광역시도별로 분류할 경우 경북과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평균 경쟁률이 떨어진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9대 1로 전년 평균인 164.1대 1보다 크게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또한 전년 28.7대 1에서 6.5대 1로 하락했으며, 물량 적체가 지속되고 있는 세종은 전년 195.4대 1에서 36.8대 1로 경쟁률이 꺾였습니다.

 

전년 대비 유이하게 경쟁률이 오른 경북은 10.2대 1을, 전남은 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은 2021년 4.1대 1, 전남은 같은해 2.5대 1의 경쟁률을 올린 바 있습니다.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부산(37.4대 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세종(36.8대 1), 인천(14.5대 1), 대전(11.0대 1), 서울(10.9대 1), 경남(10.8대 1), 경북(10.2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과 대구는 각각 0.9대 1, 0.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지별 최고 경쟁률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156가구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106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청약에 들어갔으며, 199.7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로 기록됐습니다. 뒤를 이어 경기 시흥시 배곧동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평균 189.9대 1)',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평균 172.3대 1)'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부동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와 편리한 정주여건,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정비사업 단지 등에 청약 수요가 집중된 모습"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경색 국면이 지속될수록 적정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상승 요인 등에 따른 수요층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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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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