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씨유박스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과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 내용에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공유 ▲얼굴인식 결제 협의 등 스마트패스 시스템의 상업시설 적용방안 도출 ▲기타 스마트패스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협력 방안 모색 등이 포함됐습니다.
씨유박스는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 기업으로, 관공서나 공항 등에 출입통제시스템이나 비대면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대면 탑승수속 환경을 구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도 획득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공항 구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씨유박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그동안 신라면세점이 추진해 왔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