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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재개발 분양 봇물…아파트값 변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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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9, 2023, 16:03:47

재개발 아파트 9만449가구 올해 분양 예정
서울·경기, 3000가구 이상 대단지서 물량 공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재개발 분양 예정 물량이 9만가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단지 수는 122개, 분양 물량은 12만605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1개 단지에서 총 10만1794가구의 물량이 나온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정비사업 유형별로 세분화할 경우 재개발은 71개 단지, 9만449가구, 재건축은 51개 단지, 3만5604가구로 재개발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정부가 최근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고층개발도 허용하는 추세에 있어 A급 재개발 사업지 또는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부동산R114 측은 설명했습니다.

 

재개발 분양예정 사업지를 지역별로 나눌 경우 경기도가 24개 단지, 3만4732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은 16개 단지, 1만6356가구로, 인천은 5개 단지, 411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7개 단지, 1만2319가구)에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 4321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공급되는 '이문아이파크자이'를 비롯해 이문1구역 재개발 대단지인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등이 주요 재개발 분양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성남 수정구 산성동 '산성구역주택재개발(3372가구)',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구리시 수택동 'e편한세상수택현장(3050가구)' 등 초대형 재개발 단지에서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서울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80~90% 정도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유휴 토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들은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량 비중이 지속 늘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재개발은 저층 주거지가 많아 지자체가 요구하는 양적 주택공급 효과가 큰 만큼 건설사들도 선별 수주를 통해 시장 침체기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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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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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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