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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공개…“스포츠카급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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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0, 2023, 15:03:56

8세대 쏘나타 풀체인지급 부분 변경 모델
스포츠 세단 느낌에 사양은 대형 세단급 제작
사전계약 4월 20일부터 진행..5개 엔진 라인업 운영
자체 로보틱스 기술도 공개..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

 

(고양)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쏘나타 디 엣지’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대형 세단에 준하는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갖춘 중형 세단입니다. 쏘나타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음과 동시에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가미시켜 스포츠 세단 느낌이 나는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H라이트를 각각 외관 전면부, 후면부에 도입해 미래지향성을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프런트 엔드와 후드가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게 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습니다.

 

편의사양의 경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비롯해 현대 카페이,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등 다채롭게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고성능 모델인 'N'라인은 기존 ▲가솔린 2.5 터보와 함께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이 추가 운영됩니다. 사전계약은 오는 4월 20일부터 진행됩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론칭 행사와 함께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로보틱스 기술도 공개했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의 시연을 통해 현대차 로보틱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입니다.

 

배송 로봇은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돼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입니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은 "로보틱스는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사업 분야로 미래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며 "올해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 외에 웨어러블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의 삶에 로봇이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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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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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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