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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반 싼 금리’에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특판 절반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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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3, 2023, 10:04:39

1조5000억 특판한도 중 3월말 7500억 돌파
연 3.16% 최저수준 금리…조기 소진 전망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지난 3월초 특판에 들어간 1조5000억원 규모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이 절반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3월30일 기준 이 상품의 약정금액은 7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2일 출시 후 채 한달이 되지 않아 전체 특판 규모의 50%가 판매된 것입니다.


이날 기준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일반의 경우 연 3.17%, 청년 대상은 연 3.16% 입니다. 주택금융공사 주별 공시에 따르면 지난주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의 평균 적용금리는 3.44%로 14개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특판 시행 다음날인 3월3일 기준 금리·한도 조회 신청 건수가 직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함께 가입이 쇄도하고 있어서 5월말 전 특판한도 조기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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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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