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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씨앤씨인터내셔널, 해외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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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0, 2023, 06:04:00

올해 1분기 분기 최대실적
북미·중국서 성장세 부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해외 매출의 확대로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2013년 설립돼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화장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100%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을 운영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1%, 675% 증가한 1306억원, 175억원을 기록했다. 엔데믹으로 색조화장품 시장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됐다.

 

여기에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9%, 73.5% 증가한 400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주력 거래선 판매 강세에 낙수 효과를 입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블러셔가 미국 최대 여성 잡지 Allure의 지난해 최고 화장품으로 선정되고 최근 출시된 립틴트는 품절을 기록하는 등 레어뷰티 생산품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북미지역 매스브랜드 및 인디브랜드향 립틴트 납품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유럽 고객사의 E 사의 경우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 매출이 시작됐고 올해는 중국시장 론칭이 예정돼 있어 수주 증가를 기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 2020년 42억원부터 지난해 136억원으로 증가세에 있다. 궈차오 열풍에 따른 로컬브랜드 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리오프닝 효과로 중국 법인 로컬브랜드 고객사향 매출 증가세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상해 2공장이 가동되고 시작하면서 캐파 증설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3만원을 하회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최근 4만원 전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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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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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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