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청소 런웨이’ 선봬

URL복사

Tuesday, April 11, 2023, 17:04:25

SNS·TV·옥외광고서 캠페인 영상 공개
3개의 스테이지서 비스포크 제트 AI 기능 강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가 신제품 청소기 출시를 맞아 런웨이를 배경으로 하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하는 'The JET Walk(더 제트 워크)'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인스타그램, TV·옥외 광고 등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더 제트 워크' 캠페인 영상은 ▲THE CLEAN WALK(더 클린 워크) ▲THE AI WALK(더 AI 워크) ▲THE ZIGZAG WALK(더 지그재그 워크) 등 3개 스테이지로 구성됐습니다.

 

THE CLEAN WALK에서는 최대 280와트(W)의 흡입력과 397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강조하며 런웨이 바닥의 부스러기를 흡입하는 장면을 담아냅니다.

 

THE AI WALK에서는 집안의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최적화 해주는 'AI 모드'를 선보입니다.

 

The ZIGZAG WALK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등장해 집 구조와 사물 종류를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삼성전자는 로봇 청소기를 스틱형 무선 청소기와 함께 사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 사용된 비스포크 제트 AI는 ▲일직선 구조와 에어펄스 기술에 회전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청정스테이션+' ▲스스로 청소기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자가진단' 기능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습니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컷더트래쉬'와 협업해 영상에 사용한 모델 의상과 소품, 무대 장식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으며 AI모드 사용시 배터리를 약 25%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비스포크 제트 신제품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제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