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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양시에 교통 사회 안전망 구축…“AI 기반 모빌리티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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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3, 2023, 11:04:26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 정보센터 구축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 대응 가능해져
KT가 자체 개발한 교통 DX 솔루션 활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광양시는 '교통정보센터'를 광양만 거점 통합센터로 두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적기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ITS 사업에서 스마트 도로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주차 정보 시스템 ▲온라인 신호 제어기 ▲교차로 감시 CCTV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했습니다.

 

KT는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화재·위급환자를 이송하는 긴급차량에 필요한 ▲차량 검지 시스템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 등이 구축됐습니다.

 

 

KT는 광양 ITS 사업에 자체 개발한 교통 DX 솔루션인 'KT 로드센스'와 'KT 로드트윈'를 활용했습니다.

 

'KT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템(VDS)을 통해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AI 영상 검지 기술과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호 최적화 서비스, 사고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T 로드트윈'은 AI 딥러닝 분석으로 교차로의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차로, 사고 이력, 속도, 교통량, 날씨와 같은 교통 상황을 학습해서 사고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KT는 ITS 및 C-ITS에서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교통 사회 안전망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KT는 2018년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성남, 부천시 등에서 ITS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김성수 광양시청 교통과장은 "시민 밀착형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민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 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로 KT Connected Car 사업담당 상무는 "KT는 기존 교통 DX 솔루션 외에도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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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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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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