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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WIS 2023서 ‘고객 체험’ 강조…“냉장고 색깔 조절부터 게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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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9, 2023, 10:04:48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TV, 냉장고, IT기기 제품 직접 체험 가능
GenZ부터 B2B까지 고객군에 맞춰 부스 구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3(WIS 2023)에서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부스에서 전자제품을 비롯한 IT 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과 '지속 가능한 사이클' 조형물을 배치한 ESG 전시관도 전면에 배치 할 계획입니다. 부스의 규모는 870㎡가 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WIS 2023에서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시그니처 올레드 M'은 4K·120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앴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M'과 함께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3가지 콘셉트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주방 콘셉트 공간에서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씽큐 앱으로 색상 조합이 가능한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GenZ세대를 위한 IT 체험 공간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10.9mm의 두께의 LG 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 이용자를 위한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LG 울트라기어의 게이밍 모니터·노트북·스피커와 20단계로 구부릴 수 있는 'LG 올레드 플렉스'를 활용해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습니다.

 

LG 전자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 ▲실내 자전거 '익사이클' ▲서빙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 등을 선보입니다. 특히 'LG 클로이 서브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 돼 이목이 집중됩니다.

 

LG전자는 월드 IT쇼 2023와 관련하여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 제품들로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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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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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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