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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버스 최대 600만원 지원…자동차 5월 프로모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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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5, 2023, 00:05:08

쉐보레, 트래버스 최대 600만원 혜택
현대차 아이오닉 6 구매시 45만원 상당 충전카드 지원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5대 완성차업체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구매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쉐보레, 르노코리아자동차는 5월 한 달간 신차 구매 시 할인 또는 할부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고객 맞이를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아이오닉 6를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계약 후 내달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5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충전카드는 30만원 상당의 크레딧과 1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아이오닉 5 또는 6 계약 이후 출고를 대기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넥쏘 전환 출고 시 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과,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대상 구매할인, 다자녀가구 대상 싼타페-펠리세이드 할인구매, H 패밀리 프로모션 등은 지난 달에 이어 지속 진행합니다. 운전결심X현대 모빌리티카드, 윈백 특화조건,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운영합니다.

 

 

기아는 오는 12일까지 차량을 조기 출고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EV6 GT를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조기 출고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기아 홈페이지를 접속해 이벤트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시승 기간은 4박 5일이며,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6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아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방문 후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이후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상품권, 계약금지원쿠폰, 커피교환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으로 진행을 이어온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 니로플러스 택시 전환, M할부 등은 이달에도 변함없이 실시합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등 렉스턴 브랜드 신차 2종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형 렉스턴 브랜드 및 토레스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5년 동안 사용 가능한 최대 5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며, 커텍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의 무료 사용 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줄 계획입니다.

 

또한, SUV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해주고자 지속 시행해 온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변함없이 운영합니다. 렉스턴 브랜드 신차 2종의 경우 할부 월에 따라 무이자에서 5.9%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합니다. 할부의 경우 ▲선수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선수금 40%의 3.9% 60개월 할부 ▲선수금 20% 4.9% 60개월 할부 ▲선수금없이 5.9% 72개월 할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쉐보레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이달 주요 프로모션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볼트 EUV 고객은 최대 3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또는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15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택해 구입 가능합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지원 또는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50% 지원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타호와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각각 3.9%, 1.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36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차는 QM6, SM6, XM3 등 주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줄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는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500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외식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할부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SM6와 XM3 구매 시에는 36개월 3.3% 상품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는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7%, 60개월 및 72개월 6.7% 할부를 적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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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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