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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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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0, 2023, 14:05:41

AI·헬스케어·프롭테크 등 12개 분야 25개 업체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등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B스타터스' 참가기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AI·데이터 분야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리빌더에이아이(대표 김정현),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대표 정영훈) ▲헬스케어 분야 데카르트(대표 이제빈), 디파이(대표 윤성준), 메라키플레이스(대표 손웅래·선재원), 위로보틱스(대표 이연백·김용재) ▲펫 분야 아이엠디티(대표 서상혁), 코스모스이펙트(대표 최현일) ▲마케팅 분야 루머(대표 김희원), 스퀘어노트(대표 지현민) ▲ESG 분야 키뮤(대표 남장원) ▲개인금융·송금 분야 픤디(대표 이동희) ▲모빌리티 분야 에피카(대표 한보석) ▲신재생에너지 거래 분야 씨너지(대표 진용남) ▲이커머스 분야 와이어드컴퍼니(대표 홍만의·황봄님) ▲자산관리 분야 이자(대표 신희민) ▲프롭테크 분야 빌드블록(대표 이지웅) 등 모두 20개사입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공동운영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스타(Star)' 프로그램을 통해 ▲결제 분야 링크플러스온(대표 백승현) ▲이커머스 분야 본투비(대표 이종인) ▲프롭테크 분야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 파이퍼블릭(대표 이호승) ▲헬스케어 분야 솔루투스(대표 강승우) 등 5개사를 추가선정했습니다.


KB금융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다루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동물병원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디티'와 펫보험 상품설계에서 협업할 예정입니다.


또 디자인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콘텐츠 아티스트로 양성하는 '키뮤'와 장애인 채용 연계솔루션을 활용한 ESG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은 물론 전문가 경영컨설팅, 글로벌 진출 등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달말 'KB스타터스'와 KB 계열사간 1대 1 현장미팅과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는 '피치데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혁신기업 지원은 미래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자와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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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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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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