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한국물포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개발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국물포럼은 글로벌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활동과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주도하는 기구입니다.
한국물포럼은 행사와 제작 콘텐츠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감소시키는 기능입니다.LG전자는 지난달부터 UP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밖에도 '수용성 유리 파우더' 개발을 진행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용성 유리 파우더'는 물에 녹으면 무기질 이온 상태로 변합니다. 이는 바닷속 미세조류와 해조류 성장을 도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조 현상이 발생 할 때 황토의 대안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전을 사용하면서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