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 시리즈 첫 상품으로 '약과도넛', '약과컵케이크' 2종을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약과도넛은 전통 간식인 약과와 현대 디저트인 도넛의 조화를 꾀한 상품으로 시나몬 가루 등을 넣은 도넛 반죽에 잘게 자른 약과를 토핑했습니다. 약과컵케이크는 미니꿀약과, 시나몬 크림, 카라멜 케이크 시트, 유자잼을 쌓아 올려 완성한 상품으로 미니꿀약과 2개를 최상단에 토핑한 게 특징입니다.
GS25는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열풍에 힘입어 지난 8일 행운약과를 론칭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행운약과 시리즈 상품을 20여종 이상까지 확대합니다. 약과를 접목한 차별화 상품을 스낵과 음료, 아이스크림 등 식품 전체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MD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약과 브랜드를 만든 건 GS25가 처음입니다. GS25는 행운약과 브랜드 론칭과 함께 MD 별동 조직인 ‘약과 연구소’를 신설하고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MD서포터즈’와 상시 협업하는 집단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했습니다.
전용성 GS25 카운터FF팀 MD는 "약과 열광 속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 첫 상품으로 선보이는 약과도넛, 약과컵케이크 2종이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약과 상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