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공동체 인공지능(AI)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거진 '테크 에틱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테크 에틱스'는 카카오의 기술윤리 논의 기구인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디지털 기업으로서 기술이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테크 에틱스 1호에서는 다음뉴스 배열에 담긴 카카오 기술과 정책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2015년 6월 뉴스 서비스에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추천 알고리듬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는 추천 알고리듬이 갖는 한계와 더 나은 방향성을 위해 지난해 8월 다음뉴스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언론사에게 주요뉴스 편집권을 이용자에게는 최신순·개인화순·탐독순 3가지 형태의 배열 선택권을 제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는 개편을 통해 뉴스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평균 다양성 지수가 개편 전 대비 0.048에서 0.083으로 73% 가량 상승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다양성보고서를 지난달 18일 공개했습니다.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장은 "매거진 '에크 에틱스'를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우리 사회에 보다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