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오늘의 세계'를 주제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열린연단'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오는 2024년 8월까지 총 6섹션 54회차 강연이 진행됩니다.
열린연단은 한국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사회에 필요한 문제를 검토하고 지적 담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즌10 '오늘의 세계'는 인류 공동체에서 개인 실존까지 다루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강연자로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구해근 하와이대 명예교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신형철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연은 총 6섹션으로 진행됩니다. ▲탈냉전 이후 국제 질서의 변화와 전개양상을 살펴보는 1섹션 ▲동아시아 국제 현안을 짚어보는 2섹션 ▲세계 정치와 경제, 디지털 매체로 인한 변화 추이를 점검하는 3,4섹션 ▲첨단과학과 기술의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를 살펴보는 5,6센션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늘의 세계' 강연은 오는 9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총론:오늘의 세계'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연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됩니다.
최장집 명예교수는 "냉전이 해체되고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에서 우리 스스로 세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할 시기"라면서 "한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가 몸담고 사는 세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