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화면 크기로 ▲듀얼 QHD 해상도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 지원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디세이 OLED G9에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가 탑재됐습니다.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였습니다.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VESA)로부터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HDR 표준 대비 100배 깊은 검정색을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기 연결성 강화를 위해 ▲HDMI 2.1 ▲마이크로 HDMI 2.1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허브를 제공하고, ▲높낮이 조절(HAS), 상하각도조절(Tilt), VESA 월마운트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OLED G9(모델명 G95SC)에는 '스마트 허브'와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세이 OLED G9(모델명 G93SC)도 선보인다는 전망입니다.
오디세이 OLED G9(모델명 G95SC)은 오는 26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7월 3일 정식 출시합니다. 오디세이 OLED G9(모델명 G93SC)은 7월 중 출시 예정입니다. 출고가는 G95SC 모델이 270만원, G93SC모델은 220만원입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