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 대회인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3라운드 경기 '2023 한국 12시 몬자' GT4 클래스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 중인 24시 시리즈는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로 진행됩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진행하는 GT4 클래스에 참가했습니다. 3라운드의 경우 하루 여섯 시간씩 이틀간 총 12시간의 레이스를 펼쳐, 정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랩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양태근, 노동기 선수는 완벽한 호흡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 1∙2차 레이스에서 연속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디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몬자 서킷의 경우 총 길이 5.793km로 직선 구간과 11개의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된 F1에서 가장 빠른 서킷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누적 포인트 104점으로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1위 팀과는 단 4점 차의 초접전 상황으로 오는 7월과 9월 각각 개최되는 '12시 에스토릴'과 시즌 최종전 '24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목표로 질주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