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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지제·진주문산에 3.9만가구 공급…“콤팩트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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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5, 2023, 18:06:16

평택지제역세권 3만3000가구·진주문산 6000가구 공급
첨단 산단 인접 특성 살려 배후 수요 충족하는 도시 조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평택시 지제역세권과 경남 진주 문산읍에 총 3만9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세권 453만㎡와 진주문산 140만㎡를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각각 3만3000가구, 6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배후 수요를 충족하는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단지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해 인재와 기업이 지역으로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택지제역세권의 경우 반도체 산단과 맞물려 있다는 점, 진주문산은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에 맞춘 콤팩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우선 평택지제역세권은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면서, 핵심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편리한 광역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의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와 일자리, 교육·문화·의료 등 도시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압축·고밀 개발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뉴:홈 공급 등으로 주거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국가 첨단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융·복합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연계 연구개발 및 창업스케일업 지원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광역교통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서평택)과 신도심(동평택)을 잇는 도로의 확장·입체화도 추진합니다. GTX-A·C 연장 여건도 향상시켜 SRT, 1호선 등 기존 철도 인프라와 함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평택지제역 주변에 기존 교통수단과 UAM 등 신교통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해 도시공간 구조를 모빌리티 흐름에 맞게 설계한다는 방침입니다.

 

 

공공주택 6000가구 공급을 계획한 진주문산지구의 경우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는 특성에 맞춰 양질의 배후 주거단지를 제공해 첨단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택지지구에는 첨단 산업 관련 창업 지원시설, 뉴:홈 공급 등으로 지역의 자족 기능을 높이고 진주 혁신도시와 문산IC 등과 연계한 생활 SOC,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지구 내 영천강을 생태 하천으로 만들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수변 마을 조성도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KTX, SRT가 정차하는 진주역 및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진주고속터미널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해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제안했습니다. 진주문산 지구와 진주 구도심, 경남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계획하고, 도로 단절구간을 해소하는 등 주변 지역과의 교통여건 개선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공공택지지구의 투기를 근절하고자 '예방·적발·처벌·환수'의 4대 영역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기 합동점검반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상거래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뉴:홈 50만호 등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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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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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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