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세종시와 손잡고 공공정보에 특화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와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검색 업무 협약의 일환입니다. 공공정보 특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세종시' 혹은 '세종시청'을 검색하면 세종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상단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 공식 사이트의 주요 공지사항들도 검색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원 정보, 통합예약시스템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복지, 채용 정보까지 검색결과로 노출됩니다.
네이버는 각 정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 등 콘텐츠 포맷을 별도로 설계했습니다. 네이버는 지자체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셋을 제공합니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정 소식 등 주요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네이버 검색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네이버와 세종시는 향후에도 검색 결과 상단에 주요 정보를 요약해서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등 검색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 체육관 시간', '세종시 풋살장 예약' 등 검색 결과를 고도화 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찬훈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여 신뢰도 높은 검색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 정보는 출처와 정확도가 중요한 만큼, 검증된 정보로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