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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임 한국사업장 사장에 헥터 비자레알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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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6, 2023, 10:06:07

GM 근무 34년차..글로벌 무대서 다양한 역할 맡아
8월 1일 부로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직 수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제너럴 모터스)은 은퇴를 앞둔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후임으로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오는 8월 1일 부로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직을 맡게 됩니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은 후 지난 1990년 GM에 입사했으며, 이후 멕시코 및 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 및 차량 라인 임원을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임원과 동시에 최고임원그룹(EC) 멤버로 선임됐습니다.

 

한국사업장과의 인연은 지난 2012년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 직을 맡으며 맺어졌습니다. 이후에는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GM 러시아 총괄 임원, GM 동남아시아 사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내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 직을 수행 중입니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풍부한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GM 멕시코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 개발 성과를 토대로 지역의 판매,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한국의 수출 사업과 시장 점유율을 성장시키는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중요한 사업 전환기에 GM의 한국 사업을 이끌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는 한국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팀은 팬데믹 상황과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데 큰 진전을 보였다"며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GM의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됐으며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위한 새 장을 열어 이러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M에서 40여년의 경력을 뒤로 하고 은퇴하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그동안 GM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는 한국 사업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큰 영광이었다"며 "우리가 함께 구축한 탄탄한 토대 위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사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민 사장은 "렘펠 사장은 경영 정상화와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의 성장 모멘텀을 이끌며, 전환 여정에 있는 한국 사업을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렘펠 사장이 보여준 리더십, 헌신 그리고 GM에 대한 기여에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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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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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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