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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 2023 여자바둑리그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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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23, 14:06:16

김혜민 9단 등 새롭게 선수 구성..6년만에 우승 다짐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예비 국대와 ‘지도 다면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9일 자사 여자바둑팀이 2023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은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김준형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예비 국가대표 기사들도 참석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15년 여자바둑리그 출범 원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팀을 모두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 여자바둑리그 출전을 앞두고 포스코퓨처엠은 1~4지명에 각각 김혜민 9단, 김경은 4단, 박태희 3단, 김선빈 2단을 신규 선발했습니다. 김혜민 9단은 국내 여자기사 중 5명만이 달성한 500승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지난 2019년 국내 여자기사 4번째 9단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출정식에 참석한 예비 국가대표 기사들은 포스코퓨처엠 선수들과의 지도 다면기도 펼쳤습니다. 지도 다면기는 오는 25일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는 상위랭킹 12명을 초청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동시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진행됐습니다.

 

이정원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돼 설레인다” 며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한 팀으로서 풍부한 국내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민 9단은 "출산으로 지난 시즌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1지명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우리 팀 선수들에게 포스코퓨처엠의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며" 바둑의 경우의 수는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원자수보다 많은 10의 171승이라고 하는데 바둑의 경우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고객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바둑에서 경영의 묘수를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철보국에서 이제는 소재보국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서, 여러분도 이러한 소명에 맞게 회사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회사 발전에 일익한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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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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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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