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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태경케미컬, 무더위+조선사 수주 증가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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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6, 2023, 06:06:00

내년 캐파 증가 기대
반도체 영역 진출 추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태경케미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조선산업의 수주 확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영역 확대를 통한 성장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태경케미컬은 지난 1970년 설립돼 2003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로 복수의 원료공급처로부터 다수의 액체탄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액체탄산은 음료 및 공업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으로 사용된다. 태경케미컬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액체탄산의 수요가 증가하고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박 건조 중 용접에 액체탄산이 사용되기 때문에 액체탄산의 최대 수요처는 조선업”이라며 “대형선박의 경우 건조기간이 2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할 시 올해부터 내년까지 태경케미컬의 액체탄산 수요는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경케미컬은 LG화학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신규 원료 추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500톤/일 캐파에서 내년에는 1100톤/일로 캐파가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태경케미컬이 신규 분야에 진출하며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경케미컬은 디스플레이 공정 내 세정용 액체탄산을 공급하고 있고 폐수중화제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반도체용 액체탄산 공급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드라이아이스 매출 확대를 위해 드라이아이스 규격도 다양화했다”며 “고객사 입장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드라이아이스가 있으면 배송 시간 및 제품 사이즈에 맞게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포장속도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경케미컬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진입장벽도 높은 점도 회사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화학기업과의 계약 등 다수의 계약조건들이 존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태경케미컬의 주가도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일부 주가가 밀리며 주춤했지만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며 1만 5000원을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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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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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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