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30일 솔브레인에 대해 내년부터 고객사 GAA 공정의 양산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사 3nm 파운드리 공정 양산이 내년 이후 솔브레인 실적에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3nm GAA 공정에 솔브레인이 개발한 식각액이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AA구조는 Si와 SiGe 스택을 핀 어레이로 식각한 후 등방성 식각으로 핀에서 SiGe를 제거해서 와이어 혹은 시트를 남기는 공정이 적용된다”며 “이 공정에서 SiGe와 Si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정밀한 식각 공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사의 감산이 본격화되며 감산 영향이 지난 1분기보다 2분기에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3D NAND가 200단 이상에서 적층 수를 늘린느 속도가 느려지고 피처 스케일링이 가속화되는 방향으로 집적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솔브레인에 장기적으로 수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