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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5가지 ESG 이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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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0, 2023, 15:07:08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 적용해 ESG 핵심 이슈 선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SK D&D)[210980]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적용해 ESG 핵심 이슈를 선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SK디앤디는 ▲기후변화·에너지 ▲안전보건 관리 ▲리스크 관리 ▲친환경 공간 ▲인재경영 등 총 5가지 ESG 핵심 이슈를 선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2030 넷제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RE100, EV100 이행을 통해 부동산 및 에너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 감축 전략 구체화와 간접배출원(Scope 3)의 배출량 산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부동산 개발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는 것 등을 세부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는 내용을 수록했습니다. 공유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입주민(엣피)과 함께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는 부분을 성과 및 방향으로 들었습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와 더불어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사회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 운영, 최적의 이사회 구성을 목적으로 이사회 역량 구성표 공개 등을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SK디앤디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중간배당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이사는 "앞으로 그린리모델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간 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솔루션을 통해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지속 힘쓰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디앤디는 다양한 ESG 노력 및 성과로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 2021년보다 한 단계 상향된 BBB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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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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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지분 100 인수…2900억원 규모

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지분 100% 인수…2900억원 규모

2025.08.20 17:25:3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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