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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EQT 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 860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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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0, 2023, 17:07:47

스웨덴 글로벌 투자회사 EQT 파트너스에 매각
SK쉴더스 최종 지분구조 EQT 파트너스 68%, SK스퀘어 32%
EQT파트너스 2000억원 미래사업성장에 투자 계획 밝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스퀘어[402340]는 스웨덴 글로벌 투자회사 EQT 파트너스에 SK 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스퀘어는 이날 완전 모회사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 지분 28.82%를 약 86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QT 파트너스는 SK스퀘어 보유 지분과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 지분 전체인 36.9%를 약 2조원에 인수했습니다.

 

EQT 파트너스는 오는 21일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주발행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 파트너스 68% SK스퀘어 32%로 변경되게 됩니다. 기존 지분구조는 SK 스퀘어 63.1%,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 36.9% 였습니다.

 

SK 스퀘어는 올해 3월 EQT 파트너스와 손잡고 SK 쉴더스를 공동경영 하겠다고 비전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 6월까지 중국·EU·한국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등 모든 정부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박정호 SK 스퀘어 부회장은 3월 당시 SK 스퀘어-EQT 파트너스의 SK 쉴더스 공동경영 발표 간담회에서 "SK 쉴더스 미래 성장을 위해 EQT 파트너스와 협력해 한국에서의 추가 성장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SK스퀘어는 "확보된 자금을 통해 현금흐름과 투자여력을 갖춰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행보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물리보안 ▲안전 및 케어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SK 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7928억원, 영업이익(EBITDA) 4512억원이었습니다. 

 

SK스퀘어는 투자성과 발생시 주주들과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2,000 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후 이사회 결의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상세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의 2대주주로서 EQT 파트너스와 공동경영을 통해 SK 쉴더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QT 파트너스는 SK 스퀘어와 사전 협의한대로 2,000 억원을 SK 쉴더스 미래성장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의 경영진, 이사회 구성 등은 내부 절차를 거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성하 SK 스퀘어 사장은 "SK 스퀘어가 보유한 모든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활발한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고 있다"면서 "SK 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기업 가치를 지속 밸류업 한다는 목표 하에 올 하반기에도 주주분들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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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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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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